원조요정 '유진'의 웨딩 스타일 '화려한 드레스+심플한 주얼리'로 완성~

2011-07-26 18:31
원조요정 '유진'의 웨딩 스타일 '화려한 드레스+심플한 주얼리'로 완성~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지난 23일 드라마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기태영과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서울 중앙교회에서 결혼식을 열었다. 특히 포털 사이트로 공개된 신부 유진은 평소 넓은 이마가 매력적인 만큼 이마를 드러내고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업스타일을 연출, 드레스는 튜브 톱 드레스로 심플하지만 고고한 왕실의 공주와 같은 자태를 보여주었다. 지금부터 원조 요정 유진이 선택한 로열 웨딩 스타일을 알아보자.

‘로열 웨딩’ 유진의 드레스는 화려하게, 주얼리는 심플하게

[사진=바다, 유진 트위터]
유진은 30대임에도 불구하고 20대 같은 동안 외모를 뽐내며 얼마 전 윌리엄 왕세손과 결혼한 케이트 미들턴을 연상케 하는 우아함을 보여주었다. 드레스의 상의는 튜브 톱에 화려한 자수가 놓인 디자인으로 어깨선을 강조하여 여성미를 강조했으며 하의는 키가 작고 아담한 체형을 보안한 꽃 디테일이 화려한 A라인 드레스를 선택하였다. 특히 그녀의 예물반지가 돋보인다. 드레스가 화려한 만큼 심플한 예물반지를 선택함으로써 그녀의 웨딩 스타일에 강약조절을 하여 로열 웨딩 콘셉트를 완성시켰다.

주얼리 브랜드 뮈샤 대표 김정주 디자이너는 “올해 주얼리 트렌드는 심플함이 특징, 유진처럼 튜브 톱에 아름다운 쇄골 라인을 드러내고 목걸이 대신 디테일이 화려한 드롭형 귀걸이 하나만을 선택하면 동그란 유진 얼굴에 어울리는 웨딩 스타일을 완성된다”고 전했다.

‘로열 웨딩’ 유진의 헤어스타일은 우아하게, 메이크업은 러블리~

원조 요정에 이어 여자들의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이 된 유진은 트렌디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결혼식을 보면 평소에도 올린 머리를 자주 연출하는 그녀지만 평소보다 낮고 단정하게 올린 헤어를 연출하여 자신을 위해 특별 제작한 베일이 더 강조되고 시선을 위쪽으로 분산시켜 작은 키를 보완하는 화려하면서도 클래식한 티아라를 얹어 고풍스러운 멋을 주었다. 또한 그녀는 드레스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화려하고 우아함에 초점을 두었던 것에 반해 메이크업은 러블리하게 연출했다. 눈은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또렷한 눈매를 강조하고 핑크빛 섀도와 피치 톤의 볼 터치를 통해 순백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 여기에 볼륨 감 있는 얼굴은 여성스러움이 한층 돋보이게 해주어 유진만의 귀여운 스타일이 완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