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한국법제연구원과 ‘세종시 이전 업무협약’체결

2011-07-26 21:59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우리은행은 25일 법제연구원 회의실에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기표)과 ‘세종시 이전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한국법제연구원의 세종시 신사옥 건축비용 여신지원과 임직원의 세종시 주택구입 및 임차자금 금융지원 · 양재동 소재 한국법제연구원 사옥 매각업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 신사옥 인근에 영업점을 신설해 주거래은행으로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한국법제연구원의 세종시 조기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달 17일부터 실시된 한국법제연구원의 세종시 협력은행 선정 입찰에 참여하여 세종시 이전비용 금융지원과 임직원 금융지원 및 협력사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세종시 이전 협력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

충남 연기군 금남면 일대에 조성중인 세종시 국책연구기관 부지로 이전하는 16개 연구기관 중 ‘이전 협력은행’으로 우리은행을 선정한 연구기관은 지난 달 29일 KDI(한국개발연구원)와 이번 달 12일 한국조세연구원에 이어 한국법제연구원이 세 번째이다.

우리은행 이영섭 기관영업전략부장은 “한국법제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종시 이전 예정 연구기관에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다른 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시에도 우리은행이 협력은행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