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 쾌속 성장 올 성장률 13%예상
2011-07-25 14:05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올해 중국의 서부지구 경제성장률이 1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중 사회과학원은 `서부청서‘(西部藍皮書)를 통해 올해 중국 서부지구의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3% 이상 높은 1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25일 보도했다.
청서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서부 지역 주요 성의 경제성장률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업화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제2차산업의 비중도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 지구의 올해 평균 경제 성장률은 13%에 달해 중국 전체 경제성장률 예상치(9.6%)에 비해 3%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서부청서는 밝혔다.
이와함께 서부청서는 지난 11.5규획(제11차 5개년 개발계획 2006∼2010년) 기간 서부지구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3.9%를 기록해 중국 전체 평균치(13%)에 비해 0.9%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