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은행업무 집에서 ‘ATM폰’ 출시
2011-07-24 14:50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전화기에 IC카드 리더기를 부착해 은행카드로 직접 계좌이체 등의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ATM폰’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ATM폰이란 와이파이 인터넷전화기에 카드리더기가 내장된 단말기로 은행의 365일 자동화기기 처럼 전자금융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화기다.
ATM폰에서는 계좌이체·계좌조회는 물론 은행에서 발행한 전자화폐인 K-CASH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경남·기업·농협·대구·부산·신한·우리·SC제일·광주(9월)·국민(10월)·외환은행(11월예정)의 은행업무를 ATM폰에서 볼 수 있다.
또 현금IC카드만 있으면 은행의 자동화기기처럼 은행업무를 볼 수 있어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에 비해 고객 이용 프로세스가 간편하다. PC를 켜지 않아도 되고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없이도 인증이 가능하다.
ATM기능을 사용할 땐 전화요금은 무료고, 은행 이용시보다 이체수수료는 3분의 1 수준으로 낮다. 더불어 100MB 와이파이 공유기를 제공해 와이파이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