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SBS에 대해 장기성장 동력이 유효한 가운데 실적개선 전망이 안정성으로 확인됐다며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2분기 매출 1908억원, 영업이익 316억을 기록했다”며 “광고판매 호조와 제작비·판관비 효율화 효과로 이익측면에서 전년동기보다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 연간 순이익은 각각 612억과 644억원으로 점쳤다.

민 연구원은 “종편채널 경쟁력 불투명으로 경쟁위험이 점진적으로 완화와 지상파 수신료 유료화 등 잠재적 장기 성장동력이 유효하다”며 “지상파 2차 판권시장확대로 안정적 수익사업이 증가해 긍정적 주가 상승요인과 더불어 긍정적인 주가 상승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BS미디어홀딩스 체제전환 완료, 컨텐츠 수직·수평 계열화 안정적 구축 효과가 올해부터 긍정적인 이익 창출을 가져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