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금호석유화학은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 창호가 최근 정부공식인증 마크인 KS(Korea Standard) 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S 제품인증은 정부에서 품질을 공식 인증한 것으로 관급공사나 1군 건설공사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금호 휴그린에서 KS제품인증을 획득한 창호 규격은 PVC 창호, KS F 5602 합성수지제 창호용 형재, KS F 3117 창세트, KS F 3109도어 세트이며, 금호석화는 KS인증을 계기로 휴그린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호 휴그린은 ABS 창호부분에서 이미 창호업계 세계 최초로 새로운 대체기술로 인정되는 NEP(New Excellent Product)인증을 획득하는 등 창호제품에 대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바 있고, 지난 3월에는 충난 예산에 ‘건자재 전용 공장’을 준공해 건축자재 시장에 본격 뛰어 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이번 KS 제품인증을 계기로 창호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생산·품질 등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마케팅과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치열한 건자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