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갈수록 일관화 경쟁력 부각" <대신證>
2011-07-19 07:04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무림P&P에 대해 수출환경 개선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송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잠정 매출 1114억원·영업이익 112억원으로 당사의 추정치를 소폭 상회한다"며 "제지부문 영업이익 31억원·펄프부문 영업이익 82억원으로 각각 영업이익률 6%·13.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송승훈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된 제지부문이 상업샌산 2개월 만에 영업흑자를 기록했다"며 "향후 가동률 향상과 수율 개선을 통해 2분기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6월 내수 판매량이 1만5500톤으로 무림P&P가 계획한 수준을 달성했음에도 내수 판매가격이 하락하지 않았다"며 "이는 내수시장이 무림P&P의 증설물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