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금융권 최초로 각 계열사의 스마트폰 앱을 한 화면에서 조회·실행할 수 있는 ‘신한금융그룹 앱’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스마트폰에서 뱅킹, 카드, 증권거래, 보험, 자산운용 등 주요 금융서비스는 물론 부동산 시세조회와 각종 쿠폰 발급 등의 부가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지금까지 계열사별로 제공하던 앱을 한 곳으로 모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용 앱이 우선 출시됐으며, 조만간 아이폰용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한번의 로그인으로 계열사 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로그인 서비스와 다른 금융회사에 분산돼 있는 금융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며 “업그레이드된 스마트금융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호흡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