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마시는 식초 '미초 콜라겐' 출시

2011-07-13 11:23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CJ제일제당은 13일 기존 식초음료인 '미초'를 업그레이드 한 '미초 콜라겐'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미초 콜라겐'은 석류, 블루베리 2종으로 100% 과일 발효 방식에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진 콜라겐 성분까지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이 주요나 주정에 과일농축액을 섞어 식초를 제조했다면, '미초 콜라겐'은 알코올 발효부터 초산발효 과정까지 과일만을 발효시켜 건강, 웰빙용으로 적격이다.

미초 콜라겐은 기존 다이어트와 피로회복, 웰빙 등에 초점을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피부미용에 중점을 뒀다.

건강과 웰빙은 기본으로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관심 많은 피부 미용을 강조하며 2030여성들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평범한 디자인에서 와인병 스타일의 용기로 대폭 디자인을 변경하며 미적인 부분까지 가미했다.

지난해 62억원(닐슨 자료 기준)의 매출을 달성한 CJ제일제당은 올해 '미초 콜라겐'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2012년까지 매출을 300억 수준으로 올려서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건강·편의 신사업팀 김영건 부장은 "새롭게 선보인 '미초 콜라겐'은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고객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현재의 2종 제품에서 지속적인 R&D를 통해 다양한 제품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