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 군산서 16일 거행돼
2011-07-06 15:46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 군산서 16일 거행돼
퓨처스 올스타전은 2군 유망주들에게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중립지역의 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군산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은 남부리그(삼성, 한화, 롯데, 넥센, KIA)와 북부리그(상무, 경찰, LG, SK, 두산)로 나뉘어 치러진다. 남부리그는 삼성 장효조 감독이, 북부리그는 상무 박치왕 감독이 구단별 각 4명씩 총 20명으로 팀을 구성한다.
식전행사에는 군산상고 출신 레전드 올스타(김봉연, 김성한, 김일권)들의 팬사인회와 남부, 북부 리그 신예 거포들이 참가하는 홈런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며,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 및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날 경기는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 할 경우 무승부로 처리하며 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또한, 기록에 의거 퓨처스 올스타 MVP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에게도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한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경기의 입장요금은 무료이며 우천으로 거행되지 못할 경우 다음날(17일)로 순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