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플리’ 이다해 악녀의 눈물, 블랙-화이트 컬러로 극적 분위기↑

2011-07-05 16:50
‘미스 리플리’ 이다해 악녀의 눈물, 블랙-화이트 컬러로 극적 분위기↑

[사진=MBC ‘미스 리플리’ 캡처]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4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장미리(이다해 분)가 진심 어린 눈물을 흘렸다.

집 앞에 찾아온 장명훈(김승우 분)의 어머니를 만난 장미리는 “남들은 원하는 게 있었다고 할지 모르지만, 처음엔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서로를 알아가며 정말 진심이였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생겼다며 자리를 떠나고 이에 장명훈의 어머니가 “우리 아들이 힘들어 한다. 상처가 깊다. 한번만 더 생각해 달라”며 매달렸지만 이를 매몰차게 뿌리쳤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와 장명훈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홀로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미스 리플리’ 캡처]
이다해는 순백색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자태를 선보이며 송유현(박유천 분)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오히려 자신의 진심을 고백할 때에는 대조적으로 블랙의 니트 원피스 선택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적절히 이용해 극적 분위기를 살렸다.

어깨 부분의 니트 짜임이 독특한 블랙의 니트 원피스는 영국 브랜드 올라카일리 제품으로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이다해의 스타일 완성하며 청초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 예고에서는 장명훈의 어머니가 사망하고 이화(최명길 분)이 장미리의 친모임을 암시하는 사진이 공개되어 충격적 반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