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회, 바른손·베니건스와 MOU 체결
2011-07-04 17:23
프로야구선수협회, 바른손·베니건스와 MOU 체결
▲이대호, 서우식 대표, 손민한, 김학범 대표, 류현진(왼쪽부터 순서대로) [사진 = 바른손·베니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베니건스에 가면 '이대호 세트메뉴'와 '류현진 세트메뉴'가 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는 바른손·베니건스와 4일 서울 삼성동 베니건스 테헤란점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각종 제휴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선수협은 바른손 그룹의 문구·게임·외식 등의 사업 분야에 프로야구 선수의 퍼블리시티권을 접목해 프로야구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프로야구 입장권 소지 고객에게는 무료 버팔로윙이 제공되며,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오후 8시30분~9시에 '하프 타임'을 갖고 맥주와 어울리는 스타터 메뉴와 스몰바이트 메뉴 가격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테헤란로점을 기점으로 일부 매장은 스포츠펍으로 꾸며진다.
더불어 이대호 선수가 도루에 성공하면 다음날 전 매장 고객에게 맥주가 무제한 제공되는 이벤트도 열린다. 사전에 매장별로 선정한 응원 타자가 홈런을 치면, 다음날 맥주가 무제한으로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