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4등신설 "그래도 7.5등신은 될 줄 알았는데!" 폭소 선사

2011-07-02 18:17
산다라박 4등신설 "그래도 7.5등신은 될 줄 알았는데!" 폭소 선사

▲산다라박 [사진 = 산다라박 미투데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걸그룹 2NE1의 멤버인 산다라박이 4등신설에 휩싸였다.

지난 1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와쌉?!?어제 창원공연 다녀왔는데! 작년에 갔을때도 비가 엄청 와서ㅋ 비 맞으며 '파이어'랑 '박수쳐' 불렀었는데 올해도! 관객분들 비 맞느라 고생하셨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녀는 "근데 어제 랙잭이들이 꽤 왔었는지 우리 노래할때 응원을 아주 크게 하더라고요! 익숙치 않은 이 느낌! 음중이랑 인기가요에서 봐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산다라박은 베지터 헤어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머리를 하고 있었으며 총과 하늘색 삼설 슬리퍼로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거슨 삼선슬빠?”, "삼디다스 새로운 패션이네요", "멋지신데요", "슬레빠 대박", "슬리퍼가 젤 간지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산다라박은 앞서 공개한 사진에 비율을 측정하는 그래픽을 곁들여 다시 사진을 게재하며 "두둥!!! 산다라박 4등신설.. 알아요?!? 내가 키는 작지만 비율은 나름 괜찮다 생각했는데 뜨헉! 이럴수가! 난 그래도 7.5등신 정도는 될줄 알았는데…4등신 일줄이야 ㅋㅋㅋ에이~!괜찮아요! 뭐 내가 기럭지로 죽여주는 스퇄은 아니좌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신곡을 발표하면서 시도한 산다라박의 일명 '베지터머리' 때문에 몸의 비율이 4등신으로 보여진 것이다. '베지터머리'는 일본 유명 만화 드래곤볼 캐릭터인 베지터의 머리와 비슷해 붙여진 헤어스타일이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마 4등신일 줄이야", "머리부분을 빼야겠다", "사진 하나로 웃겨주는 산다라", "역시 대인배", "머리 가라앉히면 7.5등신 충분하다", "4등신 보단 슬리퍼가 대세!!", "남다른 패션 감각이 큰 웃음 주네", "헤어스타일이 문제가 아니라 삼선 슬리퍼가 낮기 때문?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산다라박은 강렬한 록시크룩 무대 의상에 삼선 슬리퍼를 신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