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오, 허지애 짝사랑 폭로에 당황... 권리세는?

2011-06-30 11:12
데이비드 오, 허지애 짝사랑 폭로에 당황... 권리세는?

▲데이비드 오 [사진=MBC '위대한 탄생' 공식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의 데이비드 오가 허지애를 좋아했다는 사실이 깜짝 폭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위탄' 우승자 백청강을 비롯해 이태권, 셰인, 데이비드 오가 출연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여자 출연자를 묻는 질문에 다들 권리세를 얘기했고 이태권은 백새은을 꼽았다.

이때 MC 윤종신이 "중도 하차한 도전자가 있지 않았느냐?"며 허지애를 언급했고 백청강과 이태권은 데이비드 오가 허지애를 좋아했던 사실을 을 폭로했다.

허지애는 데이비드 오와 같이 '위탄' 미국 오디션에 출전했던 참가자로 당시 예선에 통과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행을 포기했다.

이에 김구라는 데이비드 오에게 "허지애에서 권리세로 바뀐거냐?"고 물으며 분위기를 몰았다. 당황한 데이비드 오는 "무슨 소리 하는거야?"라며 급 정색했고 이에 MC들은 "교포출신인데 너무 정색 한국말이 나왔다. 평소 어눌한 말투와 달리 발음이 정확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