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관광청, 배우 윤상현 '스위스 프렌즈' 임명

2011-06-29 10:29

스위스 정부관광청 유어그 슈미트 대표와 윤상현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배우 윤상현이 스위스 친선대사인 ‘스위스 프렌즈’로 임명됐다.

윤상현은 지난 2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스위스 프렌즈 임명식에 참석했다고 29일 소속사 측이 밝혔다.

이날 임명에 따라 윤상현은 오는 2012년까지 스위스 정부 관광청과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스위스 친선대사로의 임무를 수행한다.

스위스 정부관광청 유어그 슈미트 대표는 “윤상현이 전국의 명산과 길을 누비는 하이킹 마니아라 스위스의 친환경적 이미지와 잘 맞는다”면서 “아시아권에서 배우와 가수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에 친선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여행 및 등산 마니아로서 스위스는 나에게 로망의 여행지였다. 천국 같은 여행지를 대표하는 스위스 프렌즈가 돼 더 없이 행복하고 영광이다”고 화답했다.

윤상현은 지난 20일부터 8일간 스위스 라보지역, 체르마트, 루체른, 베른, 융프라우 지역, 뮈렌, 취리히 등 주요 지역을 여행하며 친선대사로서의 활동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