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제일제당, 2분기 실적 최저점 평가에 '쑤욱'

2011-06-28 09:19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CJ제일제당이 2분기 실적 최저점 평가에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1.11% 상승한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하나대투증권과 동양종금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소재식품 원가 정점으로 수익성이 가장 저조한 시기"라며 "작년 삼성생명 지분매각에 따른 기저효과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국제 곡물가격 하락도는 국내 밀가루 가격 추가인상이 기대된다"며 "금리인상에 따라 환율 하락, 수입 원자재 가격 하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바이오 사업은 수익성이 유지되면서 증설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과 라이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가격 전가력을 확보하고 있고 라이신 생산량은 내년 26%, 2013년 34%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