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英 '최고브랜드' 2관왕
2011-06-26 11:00
-英 소비자연맹 선정 2개 부문 수상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는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잡지 '위치(Which)'가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올해의 '위치 어워드(Which Award)'에서 자사가 2개 부문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수상한 부문은 '베스트 홈 오디오-비쥬얼 브랜드'(Best Home Audio-Visual Brand) 부문과 '베스트 포터블 미디어 브랜드'(Best Portable Media Brand)다.
'위치'는 지난해 15개의 삼성전자 제품이 '베스트 바이'(Best Buy) 모델로 선정됐으며 특히 스마트TV의 화질과 사용 편이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TV 뿐 아니라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제품들도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베스트 바이'를 얻었다고 수상 요인으로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베스트 포터블 미디어 브랜드'에서는 삼성전자의 휴대폰·노트PC·MP3 등 모바일 제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점이 수상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위치 어워드'는 매년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AV제품을 포함해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IT 및 가전기기, 자동차, 생필품, 금융서비스 등 30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평가해 부문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위치' 잡지와 홈페이지에 게재돼 55만명 이상의 영국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시 참고하게 된다. 또 수상 기업은 해당 어워드 로고를 제품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위치 어워드' 로고만 보고도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삼성 TV는 영국 뿐 아니라 미국·호주·중국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운영하는 '어바웃닷컴'(about.com)에서 실시한 '2011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TV, 베스트 3D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호주 소비자 단체 초이스(CHOICE)에서도 '베스트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중국 '기업브랜드 연구중심'이 선정한 중국 TV 브랜드 파워(C-BPI)에서도 1위로 선정되며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TV 브랜드로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