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한국전쟁 61주년 기념식 거행
2011-06-25 12:07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6.25 한국전쟁 61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기관 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6.25 전쟁기록물 관람,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6.25 참전유공자회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4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해 미담이 됐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기념사에서 “아프고 처절했던 희생으로 얻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였기에 지금 우리의 대한민국이 더욱 소중하고 값지다”라며 “우리의 마음속에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되새겨 앞날의 통일을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