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8월 전국 4만4903가구 입주
2011-06-23 11:00
지난 3~5월 물량보다 약 20% 증가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총 4만4903가구로 지난 3~5월 실적보다 19.8%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1003가구, 지방 2만3900가구였다. 특히, 서울에서는 구로 천왕(1204가구), 양천 신정(1885가구), 강남 세곡(407가구) 등 6월 SH공사의 대규모 단지 입주에 힘입어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는 이달 우남 퍼스트빌(1202가구)와 쌍용 예가(1474가구)의 입주가 진행된다.
월별로는 6월 1만9264가구, 7월 1만6206가구, 8월 9433가구였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 2만1202가구, 민간 2만3701가구로 집계됐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가 3만4028가구(76%), 85㎡ 초과가 1만875가구(24%)였다.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