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루투갈, 연립정부 구성하고 공식 출범

2011-06-22 20:23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포루투갈 조기 총선에 승리한 우파가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공식 출범했다.

페드루 파소스 코엘류 신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사회민주당(PSD)은 우파국민당(CDS-PP)와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새 정부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22일 푸블리코 신문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전했다.

변호사 출신인 코엘류 신임총리는 올해 46세로, 지난 3월 사민당 대표에 올랐다.

한편 780억 유로를 지원받은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따라 초긴축정책을 시행해야 하는 코엘류 총리는 기존 15개 정부부처를 11개로 축소하고, 신임 각료에 전문가를 대거 발탁하는 등 구제금융 사태 등 당면 현안 타개를 위한 정부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