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한진, 여수엑스포 물류사업 담당

2011-06-22 15:07
100여개 참가국 물류 운송?보관 등 수행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박람회 휘장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대한통운과 한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 물류사업 공식후원사로 선정되면 향후 박람회에 참가하는 100여개 국가의 물류를 운송하고 보관하는 업무를 맡고, 여수세계박람회 휘장사용권을 얻게 된다.

조직위 이정환 휘장사업과장은 "경쟁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운송 비용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기 위해 복수의 업체를 선정했다"며 "국내 물류업계의 대표 주자인 대한통운과 한진이 서로 진취적인 경쟁을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현재까지 기업은행, 광주은행, 제일모직, 현대해상, 크리스티, 한국후지제록스 등을 박람회 공식후원사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