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민낯 30대 꿀피부 자체발광…2년만에 드라마 컴백

2011-06-18 15:29
김선아 민낯 30대 꿀피부 자체발광…2년만에 드라마 컴백

 


배우 김선아가 민낯으로 대본 연습 현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선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가제)’(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SBS탄현제작센터에서 첫 대본연습을 갖았다.

주연은 맡은 김선아, 엄기준, 서효림을 비롯해 이정길, 김광규 등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일찌감치 한자리에 모여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선아는 운동을 마치고 화장기 전혀 없는 민낯으로 대본 연습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맨 얼굴임에도 맑고 투명한 피부를 자랑해 현장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선아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입에 착 달라붙는 대사 리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선아는 홀로 많은 시간을 연습에 몰입했던 듯 형광 펜 표시와 메모로 가득 차 있는 대본을 들고와 그동안의 연습량을 짐작하게 했다는 후문. 극 중 여행사 직원 역할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영어 대사 분량이 많았음에도 김선아는 이를 완벽하게 구사해 제작진을 흡족하게 했다.


한편, 김선아와 엄기준 서효림 이정길 김광규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여인의 향기(가제)'는 '신기생뎐' 후속으로 7월 1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