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코엑스 4층에 30개실 규모로 초보 중소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트레이드인큐베이터를 추가로 신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트레이드인큐베이터 입주사로 선정된 30개 초보무역업체들은 무역협회가 제공하는 컨설팅서비스 및 다양한 국제전시회 등 무역관련 인프라의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큐베이터 입주기업들에게 맞춤형 현장 컨설턴트를 전담 배정하여 무역 절차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헤 수출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창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세무, 회계, 법률적인 문제 및 해외마케팅 문서 번역 등에 대해 지원해준다. 이와 더불어 트레이드타워,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 등 무역센터 내 다양한 무역관련 인프라를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입주사 모집에는 30개사 모집에 59개사가 접수해 약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부가가가치 IT제품 및 친환경·바이오 제품 등 마케팅 능력 배양을 통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무역협회는 2007년 6월부터 18개실 규모로 트레이드타워 내에 인큐베이터를 운영했으며 기존 입주기업들의 수출 성공사례 증가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이번에 COEX에 규모를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