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밤섬자이 ’4년전 분양가’로 나온다
2011-06-17 13:19
한강밤섬자이는 서울 마포구 하중동 101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로, 지하2층~지상25층 7개동에 전용면적 84~168㎡ 중대형 평형 총 488가구다. 이 중 △84㎡ 28가구 △118 ㎡ 8가구 △132㎡ 10가구 등 총 46가구를 이번에 일반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입주 2년차로, 지난 2007년에 전용면적 118~168㎡ 75가구를 일반분양해 최고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내 마감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46가구는 2009년 4월 도정법(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지어야 하는 규정이 사라짐에 따라 임대분에서 일반분양분으로 전환된 물량이다.
한강밤섬자이에 84㎡ 일반분양 물량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건설은 이 주택형의 3.3㎡당 평균가를 1987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됐다.
중대형인 118㎡와 132㎡의 경우 3.3㎡당 2014만~2053만원으로 4년전 분양 당시 가격과 유사하거나 일부 세대는 오히려 낮게 책정했다.
GS건설에 따르면 2007년 분양된 전용 84㎡ 조합원분은 지난해 12층과 13층이 8억 이상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오는 17일 단지 안에 샘플하우스가 일반에 공개된다. 계약조건은 계약시 분양대금의 5%, 중도금은 10%, 나머지 잔금 85%는 6개월 후 납입하면 된다.
한강밤섬자이는 한강변에 위치해 대부분 동에서 탁 트인 한강 전망을 누릴 수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 중에도 최고 14층까지 포함돼 있어 일부 동호수에서는‘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한강밤섬자이 홈페이지(www.bs-xi.co.kr)에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이번에 분양하는 해당 동호수에서 보이는 실제 전망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02-3143-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