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대 학생들이 르노삼성이 기증한 교보재 차량을 이용 실습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르노삼성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이 자동차관련 대학교에 13억원 상당의 교보재를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30일 부산시 북구 부산정보대학교에서 SM7을 비롯한 완성차 48대와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101대 등 총 13억원 상당의 교보재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부산정보대의 김진홍 총장직무대행, 정영만 교수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가 기증한 교보재는 부산정보대를 비롯, 16개 자동차 관련 대학교 및 공업고등학교에서 실습용으로 활용된다.

르노삼성은 이번 기증을 포함 2003년부터 9년 동안 총 406대의 차량과 444대의 엔진, 421대의 변속기를 관련 학교에 기증해 왔다.

이교현 홍보본부장은 “르노삼성은 지속적인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