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토지 62만1335 필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2011-05-31 13:30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가 31일 62만1335필지에 대한 2011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지난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가격을 공시하며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부담금 등 각종 세금의 부과기준이 된다.
인천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보다 2.55% 올랐으며 이 중 46만6836필지(75.1%)가 상승, 4만6261(7.4%) 하락, 9만8621필지(15.9%) 동일, 9617필지(1.6%) 신규 등으로 나타났다.
강화군 농림지역과 서구 녹지지역 등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평구 부평동 199-45번지로 1㎡당 110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산140번지로 1㎡당 185원으로 집계됐다.
인천의 용도지역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도시지역의 경우 녹지 3.53%, 주거 2.38%, 공업 2.24%, 상업 1.41%를 기록했고 비도시지역은 농림 5.89%, 관리 3.64%, 자연환경보전 0.00%로 나타났다.
공공용지(도로.하천 등) 및 국공유지를 제외한 인천지역 토지 62만여 필지의 지가총액은 215조514억8800만원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통지되며 이의가 있을 경우 다음달 까지 해당 군.구청에 조정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올해 개별공시지가 전국 평균 상승률은 2.57%이며 강원도가 4.08%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1.32%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