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청룽 주연 1000억 대작 출연…다음달 5일 크랭크인

2011-05-31 10:12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배우 권상우가 다음 달 5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홍콩 출신의 세계적 액션스타 청룽과 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의 촬영에 돌입한다. 제작비 1000억원 규모의 이번 영화는 청룽 주연의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 ‘용형호제’의 3편으로,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

31일 권상우의 소속사는 이번 영화가 약 5주간의 파리 촬영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태국, 두바이, 대만, 중국 등 돌며 촬영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영화의 내용이나 권상우가 극중 맡은 배역은 계약상 비밀이기에 밝힐 수 없다. 다만 권상우가 청룽과 함께 전 세계를 무대로 액션 활극을 펼칠 것이라고만 전했다.

권상우는 현재 중국에서 홍콩 출신 영화배우 장바이즈와 함께 멜로 영화 ‘리핏 사랑’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