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는 네오위즈 창립 14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 기조인 ‘그린 피망’을 선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 피망은 네오위즈의 핵심 계열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중장기 성장 기조로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그린 피망 추진을 위한 중점 과제로 △그린 피망 전담팀 구성 △자율규제 활동 강화 △사회공헌활동 강화 △동반성장 등을 선정했다.

과제 실천을 위해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가 직접 그린 피망 전담팀을 구성해 모든 직원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웹보드게임 매출 비중을 10%대로 축소하는 등의 자율규제 활동도 강화한다.

또 불법 환전상과 부정 이용자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전담조직 ‘그린 패트롤’과 청소년 게임 과몰입 방지를 위한 자녀관리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윤 대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유연성과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초고속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제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실천하는 착한 기업,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