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KB투자증권은 30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수익성이 2분기에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300원에서 94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송창민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중국 마케팅 능력이 성공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중국인 우량고객 증가는 지속적으로 파라다이스 성장과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4.4%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송 연구원은 “중국인 우량고객 증가로 일본인 고객 증가율 둔화에 따른 손실이 제거 된다”며“중국 노동절과 일본 황금연휴 영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2분기 입장객 수가 전년대비 10.4% 증가한 15만5115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입장객수 증가에 따라 2015년까지 연간 매출액 성장률은 8.7%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