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서비스 지원
2011-05-29 14:09
산업은행의 류희경 투자금융본부 부행장(오른쪽)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전현철 상근부회장이 27일 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KDB산업은행은 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의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금융서비스는 중견기업의 성장단계별 금융 수요에 맞게 다양한 금융기법의 설계·제공을 통해 중견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산은은 우선 자체적으로 선정한 제조업 중심의 500여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은행 내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해당기업을 방문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서비스에 대한 중견기업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대상기업을 확대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류희경 산은 투자금융본부 부행장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한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은행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