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2만5000명 '북적'

2011-05-29 12:44

현대건설이 서울 도곡동에 마련된 강서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서 28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지난 27일 문을 연 ‘강서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현대건설은 모델하우스 문을 연 27일과 주말인 토요일 이틀 동안 1만5000여명이 예비 청약자들이 방문했으며 오늘도 약 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화곡3주구 재건축 아파트인 ‘강서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21층, 37개 동에 총 2603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8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다음달 1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14년 6월이다.

강서 힐스테이트는 단지 인근에 우장산공원과 수명산이 위치하고 있고 한강시민공원도 가까워 녹색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도 걸어서 3분 정도면 이용이 가능하고 강서·화곡로에 인접해 시내 중심권으로의 접근도 용이한 편이다.

현대건설은 강서 힐스테이트가 서울 서남부 일대 대표 랜드만크로 기대되는 만큼 단지 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친환경 시설물인 자연에너지 놀이터와 태양광 뮤직 파고라, 에코놀러지 자전거 보관대(친환경 생태 자전거 보관대) 등이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대화와 친목의 공간이 될 야외 카페테리아를 비롯해 노약자를 위한 노천가든, 친환경 보행로인 플라워 웨이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1km에 달하는 화곡 둘레길을 따라 걷고 싶은 거리가 조성되고, 자전거와 함께 하는 거리 등 입주민들의 풍요로운 생활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휘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골든클럽, 키즈 라운지, 사우나, 멀티코트(전천후 운동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아울러 첨단주차정보시스템(UPIS)과 자동출입관리 시스템(UKS) 등 현대건설이 그동안 개발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는 녹지공원이 조성된다. 또 옥상녹화와 선큰 가든 등을 통해 녹지율도 최대한 높였다. 친자연 학습과 소생물 관찰이 가능한 체험공간인 ‘자연관찰원’과 화곡 12경을 옮긴 ‘예술과 문화의 정원’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열교환 환기설비, 태양열 급탕 시스템, 연료전지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제어 및 관리비 절감이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에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