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 팀, 티빙 슈퍼레이스 2000클래스 우승

2011-05-30 14:34
크루즈 1.8 레이싱카 이재우-김진표 1~2위 싹쓸이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2000클래스 1~2차전에서 연승한 쉐보레 크루즈 1.8 스포츠카. (사진= 한국지엠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쉐보레 레이싱 팀(쉐보레)이 지난 28일 강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슈퍼2000클래스(배기량 2000㏄ 이하)에서 우승했다.

쉐보레 레이싱 팀 우승기념 촬영. (사진= 한국지엠 제공)
올해 데뷔한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 2대(이재우.김진표)가 참전한 쉐보레는, 두 선수가 나란히 1~2위를 석권, 시즌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시즌 우승은 지난달 1라운드부터 10월 7라운드까지 순위별로 부여되는 승점으로 최고득점하는 선수 및 팀에 주어진다.

4시즌 연속 우승한 쉐보레(전 지엠대우)는 올해 1라운드에서 1위를 박시현(KT돔)에 내줬으나 이번 우승으로 5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다만 이 클래스 전체를 놓고 보면 출전 팀이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쉐보레 2대 외에 3개 팀 3대 등 총 4개팀 5대 차량만 참석했다.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크루즈가 출력이 2배 높아진 1.8 터보 엔진의 성능에도 제 성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