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을 만든 건 단돈 2만원? 방송 최초 두바이 시절 연봉 공개!

2011-06-03 10:56
지금의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을 만든 건 단돈 2만원? 방송 최초 두바이 시절 연봉 공개!

[사진=QTV '수미옥']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세계적인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을 만든 건 단돈 2만원이었다?!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수석 총괄 주방장을 지낸 에드워드 권이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 ISPLUS 자회사)의 '수미옥'에 나와 요리의 세계로 들어서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수 시절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경양식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에드워드 권은 "주방에서 일하면 홀보다 월급을 2만원 더 준다고 해 주방 막내로 일하게 됐다"고 의외의 이유를 고백했다.

월급 22만원으로 요리의 세계에 들어서게 된 에드워드 권은 방송 최초로 '버즈 알 아랍'에서의 연봉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원화로 월 3천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았다. 이외에도 숙식, 학비, 고급 차량 등을 제공받았다"고 고백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그에게 최고의 찬사를 쏟아내 세간의 주목을 끌게 한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마돈나, 피어스 브로스넌 등 셀러브리티들에게는 팁을 따로 받지 못했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은 "2, 3달에 한번씩 보톡스를 맞는다. 난 보톡스를 버리지 못할 것"이라고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예전에 코를 조금 당기는 수술을 했었는데 염증이 나서 3일 만에 뺐다. 틈만 나면 성형을 하고 싶단 생각을 한다"며 언젠가는 하고 말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우종완은 16살 연하의 여인을 3년째 짝사랑 중이라며 "상대방은 내가 좋아하는 것도 알고 데이트도 하고 있지만, 날 사랑 하지 않는다고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맛과 멋을 아는 남자, 에드워드 권과 우종완의 유쾌한 토크는 오늘(27일) 밤 12시, QTV '수미옥'에서 모두 공개된다.

각각 '요리계의 독설가' '패션계의 독설가'로도 이 두 사람은 '독설'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도 드러냈다. 특히 2009년 방송된 QTV '예스 셰프 시즌 1'에서 무서운 카리스마와 독설로 화제를 모은 에드워드 권은 "'더 잘할 수 있는데…'라는 아쉬움 때문에 독설이 나왔었다. 6월 4일부터 방송되는 '예스 셰프 시즌 2'에서는 더욱 악랄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강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