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2012년 두번째 위성 발사”
2011-05-28 07:23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베네수엘라가 오는 2012년 중국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위성을 쏘아올릴 전망이다.
리카르토 메넨데스 베네수엘라 과학기술부 장관은 27일 중국과 베네수엘라가 2012년에 지구관측위성을 발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1억4000만달러의 개발비가 들어가는 이 위성은 중국에서 만들어져 내년 10월께 중남미 지역에서 발사될 계획이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2008년에도 중국의 도움을 받아 자국의 독립영웅 이름을 딴 ‘시몬 볼리바르’ 위성을 처음으로 발사한 바 있다.
볼리바르 위성은 5.1톤 무게의 통신위성으로, 베네수엘라는 당시 위성 발사성공으로 남미에서 세번째 위성 보유국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