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뭄 초비상...상괭이 운다!
2011-05-27 15:14
최근 중국 창장(長江) 중하류 지역에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생활은 물론 상괭이(강에 서식하는 고래)들의 서식에 까지 영향이 미치고 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텐서우(石首)시 텐어저우(天鹅洲)에 있는 상괭이 보호구역의 수위가 가뭄으로 계속 내려가 상괭이들의 서식이 위험받고 있다.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상괭이 한마리가 '눈물'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이를 보는 네티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와함께 이 일대 가뭄으로 인해 주요 농산품 가격이 치솟고 있어 중국 경제에 우려를 더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