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트레비스 1군 엔트리 말소돼…어깨 뭉쳐 휴식 조치

2011-05-25 18:36
KIA 트레비스 1군 엔트리 말소돼…어깨 뭉쳐 휴식 조치

▲트레비스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투수 트레비스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어깨 근육이 뭉쳐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KIA 관계자는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트레비스의 1군 엔트리말소 사유로 좌측 어깨 근육 부위가 뭉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트레비스는 전날 목동 넥센전에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동안 3실점(3자책)을 기록하다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올시즌 개인 최소 투구다.

한편 트레비스는 올시즌 9경기에 등판해 52⅔이닝을 소화했으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08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4월 10일 경기에서는 볼넷 단 1개를 내주는 완벽투로 올해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