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 장학금 2억3500만원 전달

2011-05-25 16:35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 하춘수 이사장(왼쪽)은 25일 경북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이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오후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 213명에게 장학금 2억3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은행 본점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년대비 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원했다.
 
하춘수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나눔의 정신을 생각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하반기에도 장학금 2억2000만 원을 전달해 지역의 문화·학술·체육 분야에도 추가 지원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990년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지역 내 최대 수준인 110여억 원의 기금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해 후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