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만한 책> "세상에 타고난 투자자는 없다"

2011-05-25 11:17
피터린치의 투자 이야기/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고영태 옮김/흐름출판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월가의 영웅’으로 불리는 피터 린치가 지금까지 낸 저서 3권 중 한 권인 이 책은 어디에서도 알 수 없던 투자의 기초 상식과 지식들을 꼼꼼히 담고 있다. 지금까지 다른 투자 관련 책들이 투자법만을 강조했다면, 이 책은 스스로의 투자 전략과 노하우를 갖추기까지의 기초 지식 습득 과정에 대한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독자들을 설득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은 미국 자본주의 탄생과 역사 그리고 주식 탄생 배경 ▲2장은 증권거래소와 중개인 역할, 기본적인 5가지 투자 방법 장단점 ▲3장은 마이크소프트와 애플사 등을 모델로 기업 탄생부터 쇠퇴기 ▲4장은 코카콜라, 리글리, 캠벨 스프, 리바이스 등 유명 기업들의 실제 사례를 통한 ‘보이지 않는 손’ 분석 ▲5장은 저자 자신만의 재무제표 분석 방법을 공개한다.

이 책은 주식은 무엇이고 어떻게 생겨났으며 진화해왔고, 투자는 무엇이며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지 등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초보자의 관점에서 상세히 풀었다. 기존 투자 지침서가 상급자를 위한 투자법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문제풀이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