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신용평가등급 상승, BBB+ 받아
2011-05-25 10:18
대한주택보증 기업신용평가 결과 통보<br/>현금흐름, 결합등급(부실예측) 상향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우림건설은 이달 대한주택보증이 실시한 정기 기업신용평가에서 BBB+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우림건설은 지난 2009년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며, 신용등급이 B+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BBB-로 상승했다.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신용등급이 올랐다.
이로써 우림건설은 주택분양 보증료가 0.333%에서 0.282%(0.051%)로 인하되고, 하자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제공하는 담보제공 의무가 제외됐다.
대한주택보증에서 실시한 우림건설에 대한 기업신용평가 항목별 등급을 보면 재무등급 BB+, 현금흐름 BBB+, 비재무 A+, 결합등급 BBB+ 등이다. 특히 현금흐름 등급(BBB-에서 BBB+로)이 개선 개선됐고, 부실예측 지표인 결합등급부문에서 상위등급(BBB-에서 BBB+로)을 획득한 것이 눈에 띈다.
한편, 우림건설은 2009년 워크아웃이 결정된 이후에도 안산지역 재건축사업, 전남 광양지역아파트 신축공사, 인천송림동, 부산토성동 재건축사업, 알제리 하수처리시설공사 등을 거푸 수주하며 업계에서 워크아웃 우수기업으로 회자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