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준 [사진=김민준 트위터]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배우 김민준(35)이 경쟁작 '최고의 사랑' 독고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김민준은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 발트하우스에서 진행된 KBS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현장공개와 기자간담회에서 경쟁작 MBC'최고의 사랑'과 SBS'시티헌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민준은 " '최고의 사랑'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대사도 다 외웠다. 나조차도 그쪽 작품의 팬이고 독고진(차승원 분) 씨도 우리 드라마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방송 시청률이 좀 낮지만 시청자들이 재방송 등으로 우리 드라마를 접하고 있는 것 같다. 그에 따른 피드백은 '최고의 사랑'에 못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시청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속상하지 않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 앞으로 맞붙게 될 '시티헌터'에 대해서도 "'시티헌터'에 좋아하는 선배들이 많이 출연해서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KBS2TV '로맨스 타운'에서는 순금(성유리 분), 건우(정겨운 분), 영희(김민준 분)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민준은 "이제 6회부터 본격적인 충돌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로맨스를 바라는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많이들 좋아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나 역시도 전개를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