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 문학수영장 착공
2011-05-24 12:08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이 문학수영장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단계로 접어들었다.
인천시는 24일 문학수영장 착공식을 개최하고 9월 까지 아시안게임에 필요한 경기장 착공식을 모두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첫 삽을 뜬 문학수영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3006석 규모로 2013년 5월 완공된다.
시는 관내 필요한 33개 경기장 가운데 10개 경기장은 개보수해 사용하고 16개는 시에서, 7개는 민간이 신설키로 했다.
사업비는 368억원이며 대우건설과 대양종합건설 등 지역건설사가 참여한다.송영길 시장은 기공식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여는 기회로 삼아 아시아 시대 화합과 통합의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남은 3년 반 동안 차질없이 준비해 가장 감동적인 대회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7월25일 강화군 강화읍 강화경기장(태권도ㆍBMX), 9월20일 연수구 선학동 선학경기장(하키ㆍ다목적)이 기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