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중국동방항공과 항공.금융 업무 제휴 실시

2011-05-23 10:11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외환은행은 중국 동방항공사(한국지사 대표 황서생)와 고객 서비스 증진과 보다 나은 금융,항공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외환은행 고객은 외환카드로 항공권 구입시 최대 5~9% 할인 혜택과 항공사가 주는 VIP라운지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중국인 유학생의 경우는 수하물 무료 upgrade서비스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동방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이 외환은행을 통해 환전할 경우 중국 위안화 40 ~ 60% 우대, 해외송금시 송금 수수료 30%우대 등 환전/송금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외환은행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Wingo 상품을 통해 모든 은행 CD/ATM 수수료 면제, 자동충전 교통카드 기능, 영화할인, 문고·어학원 할인 등 다양항 금융 혜택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유학생인 재한중국인학자연합회 위세걸 회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유학생을 위한 상품이 없었는데, 유학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서 많은 유학생들이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지점, 국내 최대인 12개 일요일 영업점, 28개의 외국인 전략점포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은행 중 최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외환은행이 중국 동방항공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상호 활용해 공동 프로모션 추진을 통해 양국간 관광객 및 유학생 고객에 대한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선도적 위치 선점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중국 동방항공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함으로써 외환은행과 동방항공 이용고객들은 앞으로 보다 편리하게 금융과 항공 우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