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항공예약 시스템 1억달러 투자
2011-05-20 14:13
시스템 업체인‘아마데우스사'와‘신 여객 시스템’도입 계약 체결
대한항공 조원태 경영전략본부장(앞줄 오른쪽), 필립 쉐렉 아마데우스 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계약서 체결 (사진=대한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이 항공 예약∙발권∙운송등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고객 서비스 편의을 위해 업그레이드 한다.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을 비롯해 필립 쉐렉 아마데우스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대한항공 신 여객 시스템 도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예약∙발권∙운송 시스템을 세계적인 회사인‘아마데우스’의‘아마데우스 알테아 고객 관리 솔루션’(Amadeus’ Altéa Customer Management Solution)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아마데우스 알테아 고객 관리 솔루션’ 도입을 위해 오는 6월부터 향후 3년 간 총 1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아마데우스는 항공권 등 예약∙발권∙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T업체로서 이 회사의 ‘아마데우스 알테아 고객 관리 솔루션’은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루프트한자, 콴타스 등 전 세계 110여개 항공사가 사용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글로벌 선도항공사’비전 선포 이래 기업이미지(CI) 교체, 차세대 항공기 도입, 객실 명품화 프로젝트 완성,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