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서울스프링실내악’ 피아노 공연 후원

2011-05-18 14:37
22일 세종체임버홀서 피아노 2~5중주 공연 펼쳐

2011 서울스프링실내악 축제 '건반소리에 취하다 -피아니시모'에서 리스트 200주년 기념 5중주 공연을 펼치는 모습. 한국토요타는 22일 폐막 공연을 후원한다.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오는 22일 ‘2011 서울스프링실내악 축제(SSF) - 건반소리에 취하다, 피아니시모’폐막 공연을 공식 협찬사로서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및 축제조직위가 공동 주최하는 SSF는 문화도시 서울을 알리고, 시민에 보다 친근한 클래식 실내악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6년째 공연을 열고 있다.

10일 개막한 올해 공연에서는 헝가리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 ‘피아노’와 ‘더욱~하다’는 뜻의 ‘issimo(이시모)’의 합성어인 ‘피아니시모(Pianissimo)’를 주제로 했다.

22일 세종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폐막 공연 ‘열정(Appassionata)’은 2대 피아노 곡부터 피아노 5중주 이르는 다양한 피아노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최근 일본 대지진에 격려와 지원을 보내준 한국 국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취지의 이번 축제 후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전달코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