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해' 윤은혜 하의실종 패션 관련 사과 "보는 저도 놀랬습니다"

2011-05-17 13:40
'내거해' 윤은혜 하의실종 패션 관련 사과 "보는 저도 놀랬습니다"

[사진=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화면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배우 윤은혜가 드라마 속에서 입은 의상이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이하 내거해)' 3회에서 5급 공무원 아정이(윤은혜 분) 지나치게 짧은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린 것.

이에 윤은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하의실종처럼 보이는 옷 덕분에 말이 많네요"라며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피팅 때보다 움직임이 있다 보니 바지가 더 짧게 느껴져서 보는 저도 놀랐습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극중 진상 연기를 부리는 장면이이서 품위 없이 보이고 싶었던 의도가 컸었는데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한 점 죄송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어 윤은혜는 "아정이 문광부(문화체육관광부)에 조금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문광부를 더 밝고 개성 넘치게 해주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자유분방하면서 자기만의 부분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시청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내거해'는 엄친딸에 5급 공무원인 공아정(윤은혜 분)과 재벌 2세남 현기준(강지환 분)의 거짓 결혼 스캔들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