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식 SK C&C G&G 부문장(왼쪽)와 로히트 간디 마힌드라 새티암 AP 총괄 부사장이 16일 MOU 체결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SK C&C가 인도의 마힌드라 새티암과 손잡고 세계 주요 선진국 정보기술(IT)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SK C&C는 인도 마힌드라 새티암과 경기도 성남 분당 SK C&C 본사(SK u타워)에서 ‘글로벌 IT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MOU에는 한범식 SK C&C G&G 부문장(전무)와 로히트 간디 마힌드라 새티암 아태지역(AP)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SK C&C의 모바일커머스(M-Commerce) 솔루션, 빌딩 솔루션 엔비어스(NVIOS) 등 주요 통신 솔루션과 기업에 최적의 모바일 환경을 구현해 주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에 대한 세계 글로벌 톱 기업과 정부 대상 마케팅 및 세일즈를 공동 진행키로 했다.

또 마힌드라 새티암은 물론 사업 상황에 따라 마힌드라 & 마힌드라 그룹의 주요 IT 계열사인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와 캔버스 엠(CANVAS M)과의 사업협력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SK C&C는 이번 협력으로 IT서비스의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