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여배우 시에나 밀러가 최동석에게 ‘미래의 남편’이라고 했다고?

2011-05-15 13:50
헐리우드 여배우 시에나 밀러가 최동석에게 ‘미래의 남편’이라고 했다고?

[사진=KBS '해피투게더'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KBS 아나운서 최동석이 할리우드 여배우 시에나 밀러가 자신을 ‘미래의 남편’으로 지목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아내 박지윤과 함께 출연한 최동석은 '연예가 중계' 리포터 시절 시에나 밀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리포터 시절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개봉과 함께 주연 배우 시에나 밀러와 이병헌 채닝 테이텀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터뷰 도중 “세상에 이병헌, 채닝, 최동석 세 명의 남자 밖에 없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시에나 밀러에게 묻자 망설임 없이 자신을 선택했다고 자랑했다.

최동석은 “인터뷰가 끝났는데도 시에나 밀러가 돌아가지 않고 나에게 '미래의 남편(Future Husband)'이라고 말하며 포옹을 하려고 다가왔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거구의 보디가드가 다가와 멋쩍게 인사만 하고 돌아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