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北 UEP 관련 최종보고서 안보리 제출"
2011-05-14 13:48
교도통신, "北 UEP 관련 최종보고서 안보리 제출"
유엔의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핵 전문가 패널이 13일(미국 현지시간)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과 관련한 최종 보고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13일 유엔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프랑스에 제출된 최종 보고서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지난해 이뤄진 분석 내용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종 보고서는 다른 안보리 이사국들의 회람을 거친 뒤 15개국으로 구성된 안보리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유엔 핵 전문가 패널은 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영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과 한국, 일본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9년 출범했다. 이 패널이 안보리에 대북 핵 프로그램 관련 최종 보고서를 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