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국 아동센터에 도서 1만권 전달
2011-05-12 17:11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12일 아동인지협의체와 전국 20개 지역아동센터에 총 1억원 상당의 우수 아동도서 1만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과 전기태 재능나눔은행장, 박명규 협의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중앙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복지부는 나머지 19개 지역아동센터에도 택배 우송을 통해 도서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협의체에서 도서를 기증하고 복지부 재능나눔은행이 책꽂이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에 전국 드림스타트 센터 70곳에 도서 6000권을 지원한 바 있다.
아동인지협의체는 복지부에서 2007년부터 시행하는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는 전국 월평균 가구소득(4인가구 기준 415만5000원) 이하 가정의 만 2~6세 아동에게 독서도우미가 주 1회 이상 방문해 1대 1 독서지도를 하는 것이다.
현재 대교, 웅진, 구몬, 교원, 한솔, 아이북랜드, 재능, 장원, 한우리 등 9개 기관이 협의체에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