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조세연구원이 ‘회계 및 조세에 관한 학술정보의 공동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12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한국조세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권오형 회장, 유영철 부회장 등 임원진과 한국조세연구원 원윤희 원장, 안종석 조세연구 본부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업무협약(MOU)의 주요 내용은 양쪽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계 및 조세에 관한 간행물, 보고서, 연구결과물 및 전자정보 등의 지적자산과 앞으로 구축할 지적자원, 정보네트워크 등의 공동활용 방안이며, 향후 주최하는 심포지엄에 대한 상호협력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권오형 회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계 및 조세에 관한 지적자산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공인회계사 교육․학술 기반의 확충과 조세연구 정보이용자의 편익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계사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회계 및 조세와 관한 전문가집단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상호협력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회계 및 조세연구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